한국영화 핸섬가이즈 관람평 감상평

영화 "핸섬가이즈"는 유머와 오컬트, 코미디를 절묘하게 섞어낸 작품이다. 주인공 이성민과 이희준은 각각 자칭 터프 가이 재필과 섹시 가이 상구 역을 맡아,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흉악한 외모와 대비되는 코믹한 연기를 하고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

이 영화의 핵심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모든 장르를 다 모아놓은 집합소인거 같다. 중반부에 나오는 요소가  신선한 재미를 느끼게해서, 박지환과 이규형이 선보이는 댄스씬은 특히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이런 장면들이 영화의 분위기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어 예상치 못한 큰 재미를 안겨주는거 같다.

공승연은 미나 역으로 등장하여 그녀의 매력적인 외모와 연기력을 발휘한다. 영화 속에서 많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8킬로그램을 증량했다는데  캐릭터에 대한 헌신을 보여준거 같아 보기 좋았다

전반적인 유머와 분위기는 가볍고 즐겁게 흘러가지만, 때때로 심각한 상황도 등장하여 긴장감을 더해줘서 이성민과 이희준의 완벽한 호흡은 영화의 큰 매력 포인트로, 코믹 연기가 일품인거 같다.

오랜만에 웃음과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고 재미있는 데다가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정말 강력히 추천할 만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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